아페롤의 비밀스런 레시피는 1919년 처음 소개될 때부터 현재까지 변하지 않았다. 지금 우리가 마시는 아페롤은 95년 전 이탈리아 사람들이 마시던 그것과 똑같다. 아페롤은 시대를 뛰어넘는 트렌디함을 갖고 있는 놀라운 제품이다. 보기만해도 달콤할 것 같은 진한 오렌지빛의 아페롤은 첫 맛부터 끝 맛까지 다채롭다. 코끝을 스치는 풍부한 오렌지 향과 허브향에 이어 입안 가득 오렌지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느껴진다. 은은한 바닐라 향이 감도는 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끝 맛은 입안에 가볍게 여운을 남긴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달콤 쌉싸름한 아페롤만의 독특한 풍미는 스파클링 와인이나 탄산수, 소다수, 주스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음료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도 아페롤만의 맛과 향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만으로도 달콤함이 전해지는 아페롤은 지금으로부터 95년 전 이탈리아의 바비에리(Barbieri) 형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1919년 파우다 국제 박람회(Pauda International Fair)에서 소개된 아페롤은 런칭 직후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큐르 중 하나로 손꼽히며, 곧 이탈리아의 No.1 국민주가 되었다.
아페롤은 비교적 낮은 도수(알코올 11%)임에도 고품질의 구근류와 허브 추출물을 블렌딩한 풍부하고 다채로운 맛과 향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을 매료시키며 이탈리아의 베스트셀링 리큐르가 되었다. 출시 초기에 아페롤은 이탈리아에서 식전주(aperitif)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식전주를 위한 시간(aperitif hour)은 독특한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일상이다. 저녁식사 전에 아몬드나 스낵, 치즈 같은 간단한 에피타이저와 아페롤을 즐기며, 입맛은 돋우되 허기를 가라 앉혀 식사를 더욱 맛있고 매너 있게 즐기기 위한 시간이다. 하지만 아페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질수록 아페롤은 식전주를 뛰어넘어, 사람들이 모이는 곳 어디에서나 쉽게 만들어 가볍게 즐기는 칵테일로 더 인기를 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