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디 화이트 럼

이름의 유래
BACARDI는 돈 파쿤도 바카디 마쏘의 작품이다. 1862년 BACARDI 제품 이름과 박쥐 모양 로고가 등록되었다. 이름에 걸맞게 바카디사 제품에는 모두 박쥐 로고가 붙게 되었으며, 이 로고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상징이 되었다. 바카디사는 여전히 가문이 경영하는 회사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최초의 증류소를 매입한 직후 가문의 차남인 돈 파쿤도 바카디가 입구에 심은 코코넛 야자수가 회사의 강인함과 활력을 상징하게 되었다.
재료
럼의 특징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효모인데, BACARDI는 선별 배양된 단일 품종의 이스트를 사용하며, 이 효모는 라 레바두라 바카디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이 효모가 발효를 촉진하기 때문에 럼이 산뜻한 맛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돈 파쿤도는 럼 제조업자로서는 최초로 특정 효모를 배양하여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항상 일정한 맛의 럼을 생산하였다. 설탕 대신 당밀을 사용되는데, 풍부한 단맛은 그대로이면서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더욱 정교한 발효가 가능하다. 물은 쿠바의 시에라 마에스트라산의 깨끗한 샘물을 사용한다.
증류
돈 파쿤도는 두 개의 증류소에서 럼 원액을 각각 따로 생산하여 이를 잘 블렌딩하므로써 더욱 가볍고 산뜻한 럼을 탄생시켰다. 정교하게 따로 숙성된 두 가지 럼은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향미를 만들어냈다. 여러 가지 야자수와 코코넛 껍질로 만든 숯을 비밀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여 럼 원액을 여과함으로써 럼 원액에 독특한 균형감을 부여했으며, 여과로 인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럼 색깔이 투명하게 바뀌었다. 두 가지 럼 원액을 블렌딩함으로써 완벽하게 균형잡히고 섬세한 향미의 럼이 탄생하였고, 이는 고급 주류의 대명사가 되었다. BACARDI SUPERIOR는 세계 1위 판매 주류이다. 바카디사는 현재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2억 병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